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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

양현승 기자 입력 2022-10-10 08:00:33 수정 2022-10-10 08:00:33 조회수 1

◀ANC▶

뉴스와인물입니다.

창당 10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는 정의당이 재창당을 내걸고

차기 지도부 선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시 당권 도전에 나선 이정미 전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END▶



◀VCR▶

1. 오랜만에 목포MBC 시청자와

만나십니다, 먼저 전남 도민들께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도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의당 전 대표이고 지금 7기 지도부 선거에 당 대표로

도전하고 있는 이정미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에서 우리 도민들께서 정의당의 세찬 회초리를

주셨습니다. 그 뜻을 마음에 잘 담겼습니다.

정치 실종의 시대, 민생 위기의 시대에 제3당 정의당이

자기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게 바로 우리가 바라던 정의당의 모습이야.’ 그런 말씀 드릴 때까지 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2. 사실 정의당 관련 소식이 뉴스에서 실종됐습니다.

여권의 잡음에서도 정의당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죠.

무엇이 문제라고 보시나요.



사실 6석 정의당이 20대 국회에서는

꽤나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21대 국회의 환경이

또 많이 변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으로만 원인을 찾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게 정의당의 정치가 실종이 된 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정치가 실종돼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뉴스 키면 이준석 대표가 징계가 되냐,

마냐 그리고 거대 양당 사이의 끝없는 정쟁들 속에서

진짜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민생 정책을

정의당이 제대로 하기를 원하시는데 그런 모습들이

잘 안 보이고 있다는 거 그리고 그런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신다는 걸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6명의 국회의원이 당과 혼연일체가 되고

또 시민들이 진짜 바라는 일에 똘똘 뭉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다시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 전남에서는 진보당이 정의당보다

진보정치의 선명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고정 지지층이 있는 지역이라

뼈아픈 상황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이 굉장히

많이 어려웠지만 전남 도민들께서 도의원도

만들어주셨고 또 목포에서는 시의원들도

만들어주셨습니다. 정의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종잣돈을 저는 주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동안 좀 소홀했던 현장 정치, 민생 정치에 우리

도의원, 시의원들 손잡고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셨던 여러 가지 뼈 아픈 비판들

이런 것들을 현장에서 다시 읽어내는 모습들로 보답하겠습니다.



4. 이제 총선이 가장 빠른 선거입니다.

정의당의 새 대표가 된다면 어떤 정의당을 만들

계획인가요.



일단 다음 총선에서 정의당은 비례 의석에만 기대는

정당이 아니라 지역을 튼튼히 뿌리내리는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정의당이

전략 근거지를 선정을 하고 총선을 지금부터 제대로

해 나가고 총선에서 성과를 보여주는 그런 준비를 해야

하고요 무엇보다도 그러기 위해서는 당의 자강이

필요합니다. 당 대표가 되면 그 동안에 굉장히 무너져

있는 당의 일상적인 시스템 당의 현장 기반을

강화하는 일, 이런 일에 최선두에 서는 당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 하에

여러 가지 개혁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국민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삶에

이익이 되는 일이 있다면 국회 안에서 다양한 정치세력보다 또 협력하는 그런 정의당 당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정미 전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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