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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위기, 대학과 지자체 손잡는다(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10-06 08:00:25 수정 2022-10-06 08:00:25 조회수 1

◀ANC▶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전남 대부분 지자체가

지역소멸위기에 처했는데요.



지역내 전문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활로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성인 평생교육과 보건 인재 양성에

특화된 영암 동아보건대학교,



이 대학에서 내년부터

청,장년층을 위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이 추진됩니다.



대학과 자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이른바 HIVE사업,



동아보건대는 사회복지상담과를 개설해

인구 고령화로 수요가 늘어나는

임상전문가 양성에 나섭니다.



또 레저 조경학과도 만들어 골프장과 숲 가꾸기

사업 등에 필요한 전문인재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INT▶ 이현주 동아보건대 총장

"저희들 사업특화분야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학령기 학생은 물론이고
성인 자원이라도 얼마든지 입학할 수 있는 기회는 보장돼 있구요.
입학 이후에는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구요."



2년 전문교육 과정을 마치면

지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INT▶ 우승희 영암군수

"사회복지와 관광레저 인프라 확대로 지역특화 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인재가 지역을 떠나지않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들 2개 특화분야 과목을 개설하고

운영하는데 앞으로 3년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48억 원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교육부에서 처음 도입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에

영암과 목포 등 전국적으로 30곳이 선정됐습니다.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자치단체,

학령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몰린 지역 전문대학,



벼랑끝에 몰린 두 기관이

지역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창출로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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