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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전남 대부분 지자체가
지역소멸위기에 처했는데요.
지역내 전문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활로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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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평생교육과 보건 인재 양성에
특화된 영암 동아보건대학교,
이 대학에서 내년부터
청,장년층을 위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이 추진됩니다.
대학과 자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이른바 HIVE사업,
동아보건대는 사회복지상담과를 개설해
인구 고령화로 수요가 늘어나는
임상전문가 양성에 나섭니다.
또 레저 조경학과도 만들어 골프장과 숲 가꾸기
사업 등에 필요한 전문인재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INT▶ 이현주 동아보건대 총장
"저희들 사업특화분야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학령기 학생은 물론이고 성인 자원이라도 얼마든지 입학할 수 있는 기회는 보장돼 있구요. 입학 이후에는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구요."
2년 전문교육 과정을 마치면
지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INT▶ 우승희 영암군수
"사회복지와 관광레저 인프라 확대로 지역특화 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인재가 지역을 떠나지않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들 2개 특화분야 과목을 개설하고
운영하는데 앞으로 3년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48억 원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교육부에서 처음 도입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에
영암과 목포 등 전국적으로 30곳이 선정됐습니다.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자치단체,
학령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몰린 지역 전문대학,
벼랑끝에 몰린 두 기관이
지역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창출로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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