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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이모저모)'국민관광상품권' 수도권*대기업 편중

김양훈 기자 입력 2022-10-05 20:50:28 수정 2022-10-05 20:50:28 조회수 1

◀ANC▶



2022년 국정감사 소식입니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1년 도입된

‘국민관광상품권’ 사용처가 수도권과 대기업 계열사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이개호 의원은

국민관광상품권을 전남 56곳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대기업 계열 빵집 등으로,

지역 먹거리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곳은 4곳 뿐이고

숙박업소 사용도 중소규모 펜션 등에서는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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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전국 교장 3명 가운데 2명은 임기를 채우지 못했고

전남은 임기 4년을 채운 교장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민석 의원은

교장의 잦은 교체로 학교의 리더십 부재와 혼란에

따른 피해는 학생과 교사가 받고 있다며 책임교육을 위해

교장 전보를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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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광주전남 새마을금고에서는 13건의

금융사고로 172억 8천 2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해

피해건수와 피해금액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국회 용혜인 의원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감독권을 행안부 산하

독자 체계로 관리할 것이 아니라, 금융감독 체계 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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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지방의료원은 의사 4명 가운데 1명을 충원하지

못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결원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김원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전남지역 3개 의료원의 의사 결원율은

25.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올해 9월 기준, 결원율에서도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정원 62명 중 16명이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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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렵거나

진입할 수 없는 구간이 12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농어촌과 주거시설, 보전 녹지 등

12곳, 3980m 구간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고

해당 지역에 소방차를 대신할 비상소화장치 설치율도

66%로 전국 평균보다 6% 낮았습니다.



지금까지 국정감사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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