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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민선 8기 목포시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행하는 공약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아동·청소년의 교통복지 향상이 기대됩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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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목포의 한 버스정류장
비 속에서도 학생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100원만 내면 버스를 탈 수 있어
그만큼 용돈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박민국 목포 문태고등학교
가격 부담이 덜어지고 확실히. 일주일에 탈 수 있는 횟수가 많아지고,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요.
◀INT▶ 이채령 서윤지 목포 문태중학교
버스비가 저렴해져서 버스비 아끼려고
걸어 다닐 필요가 없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동안 목포 시내버스 기본 요금은
중고등학생이 1천 200원, 초등학생 750원,
좌석버스 요금은 2천 1백 원이었지만,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이제 모두 1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CG)
할인된 요금은 이용실적에 따라
목포시가 지원합니다.
‘100원 버스’는
학생 양육 가정의 교통비 경감은 물론
아동·청소년 교통복지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박홍률 목포시장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교통권과 학습권을 향상시키고,
학부모님들의 교통비 완화를 줄이려고
목포시 초·중·고등학생은 2만8000여 명으로
전체 시내버스 이용자의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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