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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 연휴..가을 축제 풍성(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10-02 20:50:15 수정 2022-10-02 20:50:15 조회수 2


◀ANC▶

10월의 첫 연휴,
전남에서는 음악과 정원, 빛 등을 주제로 하는
축제와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마스크를 벗고 오랜만의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
감미로운 음악이 울려퍼집니다.

목포 갓바위문화타운 곳곳에서
올해 처음으로 펼쳐진 음악축제.

야외에서 즐기는 케이팝 공연에는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INT▶ 송보리/강슬희
"축제한다고 해서 친구랑 같이 왔는데
좋아하는 가수들도 오고 너무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

1930년대 목포에서 유행하던
재즈도 되살아났습니다.

개화기 의상을 빌려입은 관람객들도
탭댄스와 재즈 공연을 보며
과거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INT▶ 박홍률 목포시장
"역시 목포는 대중음악의 메카입니다.
이 대중음악의 메카로서 전국에서 가장
우뚝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도심 한복판에 정원이 들어섰습니다.

두번째 열린 전남 정원페스티벌에서는
60여개의 크고 작은 정원이
나들이 나온 가족들을 맞이했습니다.

◀INT▶ 김라윤/김동관
"나무 사이사이 숲에 놀이터들이 많고..
바람도 선선하고 날씨 좋아서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축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통합의학, 치유와 힐링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통합의학박람회에서는 각종 검사와 진료를 비롯해
아로마테라피와 음악치료 등 힐링체험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INT▶ 이천옥/권삼녀
"농촌에서 일을 하다가 근육 뭉친 게
풀어지는데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랑
한번씩 와서 체험해봤으면 좋겠어요."

3년 만에 돌아온 명량대첩축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대형 스크린에는
이순신 장군의 대승이 펼쳐진
울돌목 현장이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담겼고,
밤하늘에는 드론과 불꽃쇼가 펼쳐졌습니다.

10월의 첫 연휴를 맞아
전남 곳곳에서 돌아온 축제,
시민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 회복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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