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최대 고비로 꼽혔던 NC와의 경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령하며
가을 야구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진의 역투가 돋보였는데,
이번 주 펼쳐지는 3경기 결과에 따라
가을 야구행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양현종의 혼신의 역투
... 9/22 양현종 투구 ...
무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3연속 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돌려세우는 이의리
... 9/24 이의리 k k k ...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올 시즌 최대 고비를 넘기고
가을 야구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지난 주 성적은 3승 3패 ...
특히 6위 NC와의 3연전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거뒀고,
휴일 삼성에게 승리하며
두 게임 반 차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진의 힘이 빛났습니다.
승리한 3경기에서 양현종은 1실점,
이의리와 놀린은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타선 역시 많은 점수를 뽑진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 9/25 박동원 홈런 ..
6위 NC를
두 게임 반 차로 따돌린 기아에게
이제 남은 경기는 8경기 ...
반타작만 하더라도
NC가 남은 11경기 가운데 9경기를 이겨야 해
가을 야구 진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해 졌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사흘을 쉰 뒤 롯데와 한 경기를 치르고,
이후 또 하루를 쉬고
SSG, 한화와 2연전을 펼치게 됩니다.
잔여 경기 일정 특성상
투수진의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해지는데,
최근 컨디션이 올라온
선발 투수진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 주에는
올 시즌 상대적으로 약한 LG와 3경기,
그리고 KT와 2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 펼쳐지는 3경기가
기아의 가을 야구행의 열쇠로 꼽히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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