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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품귀 장기화..수급난 해소될까?(R)

신광하 기자 입력 2022-09-16 20:50:04 수정 2022-09-16 20:50:04 조회수 1

◀ANC▶

배추값 상승세와 품귀 현상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배추 정식기에 닥친 태풍 '힌남노'의

영향 때문인데, 배추 수급난은 김장철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CG/ 추석이후 거래되는 배추가격은

3포기에 4만5천원선,



한달전과 비교해 1.6배,

1년전과 비교하면 3배가 올랐습니다./



cg/ 배추 뿐이 아닙니다. 무·대파 등도

줄줄이 오르며 포장 김치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견 김치 가공업체인 해남군의 이 업체가

보유한 배추는 일주일 가동물량인 20톤 가량.



생산할 수 록 손해지만, 그마저도 배추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박규성 과장 해남00김치공장

배추가 산지에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보면

배추 구매 매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U//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의 밭떼기 거래 가격은

100평에 70만원선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나 인건비, 비료값, 자재값 등이

줄줄이 오르면서 농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서정원 해남화원농협조합장

비료값 상승과 인건비가 지금 16만원씩입니다.

외국인 1명당. 그러면 이부분 감안하면 농민들의

소득부문에서 (오히려)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직접피해면적은

157ha 정도로 집계 됐지만,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SYN▶ 김애수 해남산이농협 조합장

일찍(배추를) 심으신 분들이 태풍맞으신 분들의

그 배추가 이정도 컸어요. 이렇게. 그런데 여기다 보식을

해봤자 배추가 안됩니다.



해남 가을배추가 시중에 나오는 것은

오는 11월 말로 예상됐지만,

태풍 영향 등으로 일주일 가량

늦어질 것이라는게 산지 전망입니다.



수급 부족에 태풍 피해로 배추 품귀 현상은

김장철까지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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