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광주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시의 경우
2년 연속 국비 3조원 시대를 열며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잡니다.
(기자)
광주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 예산 규모는 3조 2천 397억원.
cg//올해와 비교해 3% 늘어난 것으로,
2년 연속 3조원대 시대를 열었습니다.
cg // 특히 민선 8기 공약인
시스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국가 AI데이터센터, 전기차 상용화 플랫폼 구축 등
신규 사업비가 대거 반영돼 공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신규 사업을 기반으로
대기업은 물로 다양한 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지역 현안 사업도
계속해서 진행될 수 있게 됐습니다.
cg//도시철도2호선과 광주~순천 전철화,
광주송정역 증축 등 사회기반 시설 확충 사업비가
삭감없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INT▶김광진 /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한 것은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무원분들께서 국정과제와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는 신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주셨고...
윤석열 정부가 예고한 긴축재정은 피할수 있었지만,
지난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시절과 비교하면
정부 예산 증가 폭은 아쉬운 수준입니다.
cg //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5% 안팎이었던
광주시의 정부예산 증가폭이
4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도 최종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SYN▶강기정 / 광주시장
"이제 예산이 국회로 넘어간 시점이기 때문에
국회의시간이 광주의 시침에 맞출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을 더 해보겠습니다."
광주시는 또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AI 집적단지 1~2단계 마무리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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