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기아타이거즈가
'5할 승률' 싸움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 '5위 굳히기'에 나선 기아는
타선 특히 장타력 부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대인 홈런>
<최형우 홈런>
홈런 4방을 포함한 장단 17개의 안타
덕분에 5할 승률을 유지하고, 6위 롯데와의 승차도
4경기 차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31경기.
5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가고는 있지만 롯데를 비롯해
추격하는 팀들의 기세가 만만치않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일요일 경기를 계기로 타선의 회복
특히 장타력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게됐습니다.
기아는 시즌 내내 팀 타율 1,2위를 다투는
타선의 힘으로 순위 경쟁을 이어왔지만,
팀 홈런 4위로 밀려날 정도로 장타력이 실종돼
승부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주 맞상대는 한화와 삼성, KT입니다
한화와는 원졍 경기로 맞붙지만 시즌 성적에서
10승 2패로 크게 앞서있습니다.
삼성, KT에는 모두 4승 7패로 열세를 보이고 반면에
홈 경기로 치르는 이점을 안고 싸웁니다.
주중 삼성전부터는 필승조 중 한 명인
장현식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아로선 이번 주 최소한 반타작 이상의
승부를 노려야하는 상황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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