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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교통법규 위반이 급증하고 있다는
MBC보도 이후 경찰이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경찰은 전동킥보드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일선 학교와 연계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다훈 앵커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는
크게 3가지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그대로
안전모 등 안전장비 미착용과
두명이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는 승차정원 초과
그리고 학생들의 무면허 운전입니다.(반투명CG)
◀SYN▶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17살이요.
(면허 없이도 빌릴 수 있는거에요?)
면허 없이.. 면허를 확인 안해요..
하지만 학생들을 상대로한 안전교육은 미흡합니다.
◀SYN▶
(학교에서 혹시 전동 킥보드 관련해서 교육 같은 건 따로 안 하세요?)
"교육을 하긴 하는데 그렇게 제대로는 안 해서.."
올해 7월 말까지 전남지역의 전체 교통사고는
4,6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는
지난해보다 72%나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사망사고도 발생했습니다.(반투명CG)
전동킥보드는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게 현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시 단속, 집중단속을 병행해 가며
전동킥보드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INT▶ 안강섭 전남경찰청 교통관리계장
기동대 교통 병력들을 지금 총 동원해서 교차로에
집중 배치하고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광역권
합동 단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교육청과 대학교 등과 협의해
각 학교별로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합니다.
또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가정 내 교육으로
자녀들이 무면허 운전을 하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남경찰은 10월 말까지
전동킥보드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건수가 많은
배달 오토바이까지 포함해 무면허 운전과 신호 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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