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물가 상승'에 학교 급식 예산 대폭 늘렸다(R)

박종호 기자 입력 2022-08-25 20:50:09 수정 2022-08-25 20:50:09 조회수 2

◀ANC▶



가뭄과 장마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천정부지로

급등하는 등 최근 장보기가 고민될 정도로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학교 급식에도 비상이 걸렸었는데요.

다행히 교육당국이 급식 예산 추가지원에 나서면서

학부모들은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안의 한 중학교 점심시간



닭 칼국수와 김치, 멸치 등이 제공됐습니다.



각 학교들은 최근 물가가 상승하면서

급식 식단을 짜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경채와 절임배추, 콩기름 등 대부분의

식품비가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2배 넘게 오른 품목도

있습니다.(CG)



◀INT▶김미애 무안 행복중학교 영양교사

무상급식비 책정비에 대비해서 물가 상승률이 너무 많이

올랐거든요. 식단 작성하는데 많은 애로 사항이 있는데...



각 학교들은 개학 이후 식단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이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학교 급식 제공에 차질이 예상되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추가 예산 지원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올해 전남지역 학생 한 명당 무상급식 지원 예산은

평균 2천8백여 원.



교육당국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농축수산물 특식비 명목으로 23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반투명CG)



◀INT▶ 박공심 전남교육청 급식교육팀장

식품비에는 우리 도내산 농수축산물을 이용하게 되고요, 그렇게 함으로써 식단 질 향상에도 기여되지만

우리 전남 도내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물가상승이 계속될 경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 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