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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목포시립도서관' 쾌적한 공간으로 재개관

김양훈 기자 입력 2022-08-23 08:00:27 수정 2022-08-23 08:00:27 조회수 1

◀ANC▶



목포지역 대표 도서관 가운데 하나인

목포시립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전면 재개관했습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이동기 목포시립도서관 운영과장 모시고

도서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 과장님 지역민들에게

목포시립도서관은 오랜 추억의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 연혁이 어떻게 되나요?



목포시립도서관은

현)근대역사관(1관)에서 1974년 개관했습니다.

이후 1989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같은 해 전남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되었고,

1996년 전국시범도서관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도 목포지역의 대표적인 도서관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최신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도서관운영을 한 것만 해도

30년이니, 초창기 어머니의 손을 잡고

우리 도서관을 다니던 어린 아이들은

지금쯤 30대가 훌쩍 넘었을 겁니다.

방문하는 이용자들 중 가끔 그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2. 목포시립도서관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바뀐 건가요?



현재의 목포시립도서관 건물이

1989년에 지어져 30년 가량 지

나다보니 여러 시설이 노후되어,

문체부 SOC사업을 통해 2019 년부터

단계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였습니다.

리모델링은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3. 특히 도서관자동화시스템도

구축되어서 도서관 이용이 편하게 됐다죠?



네, 그렇습니다. RFID시스템을 도입하여

도서관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RFID시스템이라는 것을

통해 도서관 장서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책 빌리는 과정을 이용자 스스로 자가 대출기기를 통해

가능하게 만든 것입니다.



4. 목포시립도서관이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한다고 들었습니다.



목포시립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물론 올해 상반기의 경우는

리모델링공사와 코로나19 상황으로 부득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었습니다만, 해마다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수많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왔습니다.

방학 기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상/하반기 시민을 위한 문화강좌 및

인문학 강연, 또 9월 독서의 달에는 목포 도서관문화

축제 등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많은 행사들이

1년 열두 달 도서관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마친 올 하반기에도 목포시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5. 앞으로 지역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이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죠.



목포시립도서관에서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 으로 시민의 문화생활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하겠습니다. 또 시민

누구나 방문하시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9월24일 토요일

<목포도서관문화축제>에 함께 참여하시어

좋은 시간,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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