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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만 5차례 '국도 4차로' 가닥(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8-17 20:50:16 수정 2022-08-17 20:50:16 조회수 5

◀ANC▶

신안 관문인 압해도에서는 내년 완공 예정으로

국도 선형 개량 공사가 진행중인데요.



교통량이 폭증하면서

왕복 2차로에서 4차로 다시 확장하기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명절과 주말마다 압해도내 국도는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C/G)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더 심해져 압해도 국도는 하루 적정 통행량 9천4백 대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지금 시행중인 국도 개량 공사가 내년 마무리되더라도

사정은 별반 달라질 것이 없어 보입니다.//



이처럼 국도 개량공사의 무용론이

제기된 가운데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어려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공사기간이 늦어지더라도 현재 2차로로 공사중인

국도를 4차로로 확장하기로 한 겁니다.



신안군의 지난달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1점08로 나왔습니다.



◀INT▶ 정윤수 전남도 도로계획과장

"천사대교 개통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신안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교통량이
대폭 증가되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확장 구간은 압해대교 신장교차로에서

압해읍 소재지까지 6킬로미터,



국도2호선과 77호선이 겹치는 구간입니다.



4차로로 확장하려면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야 하고 예산 확보와 재설계까지 거쳐야 합니다.



최소 4년 이상 공사기간이 연장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4번이나 타당성 조사를 하면서

4차로에서 2차로, 다시 4차로로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는 압해도 국도 공사,



신안의 관문인 압해도의 교통환경개선은

미래 백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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