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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와 영암, 해남 일원이 정부로부터
최근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는데요
뉴스와 인물, 오늘은
김차진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과
특구지정의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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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규제자유특구가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이 규제 제약 없이
자유롭게 신기술 개발 및 사업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유예 면제하여
집중 육성하는 특별 구역이며 주요 지정 혜택은
재정지원 및 세금감면 규제특례, 적용 규제유예 및
면제 등입니다.
2. 전남은 개조전기차 특구로
지정됐는데 개조전기차란 ,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시죠
개조전기차는 기존의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변속기 등의 부품을 제거하고,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 인버터,
및 배터리 등을 장착하여
100% 전기차로의 개조를 뜻합니다.
3.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에 포함된
영암 목포 해남 등에서는 지역별로
앞으로 어떤 것이 추진 된다는 것이죠 ?
개조전기차 제작 및 시험 평가가
주로 영암에서 이루어 집니다. 아반떼, 쏘나타,
그랜져, 포터 등 대표 차종 9대를 연식별로 27대를
제작하여 전산 시뮬레이션 실험실평가와
F1서킷에서 주행 실증을 하고, 해남 농어촌 도로와
목포 시내 도로에서 3,000㎞ 주행 실증 등 단계별로
주행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4. 결국 이번 특구지정에 따라 전남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
국가적으로는 연간 1,500억원
이상의 국내 및 해외 개조전기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에 따른 탄소 배출량이 55% 감축 효과가 있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게 됩니다.
우리도 측면에서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과 연계한 친환경 자동차 산업밸리
조성과 개조전기자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고,
48개의 기업 유치와 1,8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되며, 참여기업은 기술 역량 강화와 4,200억원의
년 매출 증대가 기대됩니다.
5. 앞으로 개조전기차 관련 전남도
계획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개조전기차 안전성 실증은 2026년까지
완료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 택배화물차량 및 운전면허시험장 내
노후차량 등 7,410억 원의 시장과
6,150억 원의 동남아시아 중고차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업도시 내
삼포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99천㎡의 산업용지를
확보하여 기업 투자유치와 함께
개조전기차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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