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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제3회 섬의 날' 한국섬진흥원의 성과는

김양훈 기자 입력 2022-08-08 08:00:20 수정 2022-08-08 08:00:20 조회수 1

◀ANC▶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잠재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를 높이고

그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했는데요.



올해로 벌써 3회째입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섬 전담 기관인

‘한국섬진흥원’도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은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 오늘이 제3회 섬의 날인데요.

초대 한국섬진흥원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뜻하는 8자가 유난히도 돋보이는

하루입니다. 지난 2018년 섬의 날이

국가 지정 기념일로 지정돼었는데요.

제1회 섬의날 행사는 이곳 목포와

신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군산에서

열리는 제3의 섬의날 행사는 섬

진흥원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맞는

행사이기 때문에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2. 한국섬진흥원이 개원한지

1년이 다 돼 갑니다.

그동안 추진했던 대표적인 성과 몇가지만

소개해주시죠.



크게 3가지 정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조직도 설계를 마치고 인력도

충원하는 등 실질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게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두 번째는 한국섬진흥원의

백년대계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습니다. 이른바 한국섬진흥원발전

그랜드 디자인을 마련한 것이죠.

세번째는 실질적인 섬 주민들의 현실적인

과제를 연구 과제로 설정해서 연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섬주민들의 교통 체계를

혁신방안이라든지 섬 소멸 시대에 섬

인구 감소 방안을 연구하는 과제들이

되겠습니다. 착실히 연구를 수행중에

있는데 올 연말이 되면 그 연구 결과를

여러분들에게 아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 오늘부터 섬의 날 행사가

군산에서 열립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섬의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 제 3회

섬의 날 행사는 오늘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군산 컨벤션 센터와 고군산도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로

섬의 날 기념행사도 열리고

K-팝이라든지 가수들이 오는 국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도 마련해주는 행사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섬진흥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국제학술대회라든지 주한대사들을

초청해서 우리나라 한국섬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 우리 한국섬진흥원과

비슷한 일본의 이도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서

이도센터와 우리 한국섬진흥원 간의 교류

협력 간담회도 개최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섬진흥원에서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한국섬진흥원의

앞으로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해 주십쇼.



한국섬진흥원은 이제 막 출범했습니다만

최선을 다해서 국제적인 섬 전문 연구

기관으로 발돋움 하여 우리나라 섬의

대항해 시대를 여는 든든한 등대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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