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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검사소 재개.. 방역 '촉각'(R)

입력 2022-08-05 08:00:05 수정 2022-08-05 08:00:05 조회수 1


◀ANC▶

광주·전남의 신규 확진자가 6천여 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문을 닫은
선별진료소를 다시 설치하는 등
방역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양정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 한마음회관 임시 선별검사소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4월 말 폐지된 이후 3개월만입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이 취업을 위해
속속 입국하면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INT▶최문형 / 영암군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대불 공단쪽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여
지역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빨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월 3일 기준 6천 5백여 명

7월 초 4백명대 확진자가 나온데 비해
10배이상 폭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재유행이 가속화되는 만큼 병상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가장 심했던
3월 수준으로 위중증 병상을 40개 더 늘리고
확산세가 지속되면 생활치료센터를 열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집중 모니터링도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시 시작됩니다.

◀SYN▶문권옥 /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장
"가족이 있으면 119라도 전화해 빨리 조치가 가능한데
혼자 사시는 분들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보건소에서 날마다
모니터링 하는걸로 계획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코로나19 재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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