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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섬' 정책 다룬 책이 우수학술도서로..

양현승 기자 입력 2022-08-02 08:00:33 수정 2022-08-02 08:00:33 조회수 0

◀ANC▶

목포대 신순호 명예교수가 펴낸 책이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습니다.



섬정책을 다룬 책인데, 신순호 명예교수가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END▶



1. 안녕하십니까.

책을 가지고 나오셨는데,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보람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학자가 일생동안 노력했던 책이 공인

기관에서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는게

이보다 더 기쁜일이 없게 즐겁습니다.

더구나 이 분야에 대한 것은 너무나

외롭게 다른 여타의 문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외롭게 해온 결실이기에 저로서는

거듭 기쁩니다.



2. 책 제목이

[섬 정책의 현재와 미래]입니다.

대한민국의 섬 정책의 방향성은 제대로

정립됐다고 평가하시나요.



과거에 비해서는 꽤 많이 정립되어 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아직도 국가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이 섬에 대해서

가치라든가 중요성에 비해서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우선 각

부처에서 섬에 대한 어떤 짜임새있게

정책이 촘촘하게 이뤄지지 못한데다가

최근에 들어서는 소규모 도서들에

대해서는 경제적 편리성을 이야기하면서

정책에서 홀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섬에 대한 특성 있는 정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재정적 뒷받침도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3. 섬의 날이 생겨났고,

또 섬진흥원이 설립됐습니다.

저희 목포MBC도 힘을 쏟았던

일이어서 특별한 일들인데, 어떻습니까.

과거에 기대했던 모습들이

펼쳐지고 있나요?



한국 섬진흥원이 설립된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

당시 한국섬진흥원이 생겨야한다

당위성을 이야기할 때 목포mbc도 노력을

엄청나게 했었죠. 저역시도 1990년

초반부터 연구라든지 여러가지

국회라든지 중앙 정부에 이야기 할

때마다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수없이

해왔습니다. 다행히 한국섬진흥원이

설립이 되서 초창기라 한꺼번에 모든 걸

기대할 수 없습니다만 방향을 제대로

잡아서 섬의 가치와 내재된 특성에

따라서 제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수 있는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4. 마지막으로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섬 정책에 대해 시청자들께 간략하게

설명해주시지요.



우리나라는 섬이 참 많은 국가고 이것이

갈수록 섬에 대한 것이 국가라든지

영토적 가치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레저라든지 자원이라든지 기후라든지

이런 면에서 섬에 대한 가치는 날로

증대해 가고 있는데 아직도 정책에 대한

것은 못 미치고 있습니다만 올바른

정책이 성립 되야 될 것이고 또

주민들도 보다 더 살기좋은 이런

공간으로서 도서가 특히 제 자리를

잡아가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섬을 주제로 한 책으로

대한민국학술원의 인정을 받은

신순호 명예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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