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원료부터 자기 생산까지..세계 시장을 넘본다(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8-01 20:50:21 수정 2022-08-01 20:50:21 조회수 1

◀ANC▶



무안을 중심으로한 전남 서남부지역은

국내 최대 생활자기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대자루에 가득 차있는 돌가루,



장석으로 소지라고 일컫는

도자기 가공 흙을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재료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렇게 만든 소지는 전국 각지

도자기 공장과 공방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또 생활자기 제작에 빠질 수 없는

과정이 도자기 성형틀입니다.



건축 설계를 하듯 한 치 오차 없이

도면을 만드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INT▶장지열(도자기 성형틀 제작업체)

"요즘에는 대량생산체제로 돌아가고 있기때문에 옛날처럼
전통 물레로 일일이 하나씩 다 만드는 형태가 아니기때문에
(성형틀 제작이)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현재 무안에 소재한 생활자기 업체만 65곳,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전남에서 차지할 정도로

생활자기 메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높은 기술력과 기능성

첨단 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도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INT▶ 장용무 (생활자기업체 대표)

"원료 생산부터 석고형에 이르기까지

일관생산체계를 이루고 있기때문에

분업화가 잘돼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스템적으로 대량 생산체계가 갖춰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백년 역사의 무안 분청사기,



그 전통을 이어받은 생활자기가

국내 최고 최대의 도자 클러스터를

일구면서 숨은 보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