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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8-01 08:00:33 수정 2022-08-01 08:00:33 조회수 0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전남문화재단이

예향 전남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취임 1년을 맞은 김선출 대표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1. 취임 1주년을 맞으셨는데, 전남문화재단을 이끌어오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예향 전남’, ‘첫 민간 대표이사’라는

타이틀에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출퇴근 때 걸으면서 ‘오늘도 새롭게 더

잘해야겠다’고 늘 다짐합니다. 문화예술

공직자로서 현장의 문화예술인과 단체,

그리고 전남도와 한뜻으로 한몸되어

후배직원들과 함께 코로나 극복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2. 문화예술과 문화재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데지난 1년 간의 주요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지사님께 예술인 창작지원금이

너무 적다 말씀드려 지난해 연말

지사님이 50억원을 기금으로 출연해주셔

‘문화예술진흥기금’200억목표를

달성하여, 재단 출범 후 첫 기금사업을

올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총

5개의 기획사업을 진행중이며 예술단체와

원로예술인, 시·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3. K-컬처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만이 갖고 있는 문화적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BTS와 영화 기생충, 이날치밴드

퓨전국악 등 세계적 선풍을 일으킨

K-Culture 신드롬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창의력 있는 예술인재 발굴에

그 근원적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

강강술래, 아리랑, 농악 등은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남도문화

원형입니다.

또 김치, 젓갈 등 전라도 맛은 한국

음식문화의 뿌리이며 청정자연에서

공동체의 풍요로움을 더해준 남도

민속예술과 남종화 등 전통문화예술은

전남만의 미래 문화자산입니다.



4. 전남문화재단이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지역 청년이 마음껏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경제 사업을

개발하겠습니다.

국정과제인 ‘마한역사문화권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재단 내 문화재연구소에

역량을 집중해 마한유적의 국가사적

지정과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쓰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전남도민과

문화예술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전남의 고유한 문화를 보존하고 개발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전남도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재단’이 되도록

현장으로 달려가고 부지런히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재단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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