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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국제선 재개 복병 만났다(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7-28 08:00:30 수정 2022-07-28 08:00:30 조회수 1

◀ANC▶

모처럼 해외여행객으로 붐비는

무안국제공항에 코로나19 재유행이란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항공사는 운항 중단을 검토하는 등

숨고르기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코로나19로 국제선이 전면 끊긴 지

2년4개월 만인 지난 1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전세기가 떴습니다.



이어 베트남 다낭과 달랏,

몽골 울란바토르, 태국 방콕 등

5개 노선에 국내외 4개 항공사가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적막했던 무안공항은 탑승 수속을 밟은 대기줄이
길게 늘어지는 등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흥분도 잠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공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대부분 항공사가 다음 달 중순까지

계획된 운항만 채운 뒤 예약 추이를 봐가며

앞으로 운항 여부를 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들 부정기 노선 모두

한달 기간으로 운항 허가를 받고 있습니다.



◀SYN▶ 전남도청 관계자

"현재 탑승율은 괜찮은데 지금 생각보다 코로나가 심해진다고 하니깐
하반기 뒤쪽으로 갈수록 예약률이 떨어진가 봅니다."



무안공항 국내선 또한

운항 횟수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2-2023 전남 방문의해를

맞아 무안국제공항을 띄우려던

전라남도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긴 겨울잠에서 깨려는 무안국제공항에

큰 악재로 떠올랐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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