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코로나19 팬데믹과 고유가 란 악재 속에서도
전남 수출이 역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수출시장도 호주와 베트남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낙후된 산업 구조때문에
수출분야에서 주목받지못했던
전라남도,
그런데 코로나19 사태,
고유가 등으로 인해 국제 무역이 위축된 상황에서
괄목할만한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 상반기 집계된 전남 수출액은
253억7천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점4%
늘었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경유와 휘발유 등 광물성연료와 석유화학제품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 인상으로 수출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전남의 전통 수출품목인
농수산식품도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김과 전복,오리털, 미역 등이
두자리 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고
호주와 베트남은 나란히 3위와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중국과 분쟁을 겪고 있는
호주는 경유와 휘발유, 항공유
수출이 네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INT▶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하반기에도 중소기업들의 수출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수출보험료와 담보한계 특례보증 확대 지원 등 공격적으로
또 온라인 상설판매장 확대와 특히 우리 도의 미주 온라인
전용몰 개설 등 각종 수출지원 시책을 더욱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중국의 봉쇄 여파 등으로
제조업의 철강 수요가 줄면서
제2의 주력 품목인 철강제품 수출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