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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목포는 연극의 도시, 꿈의 도시입니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2-07-25 08:00:12 수정 2022-07-25 08:00:12 조회수 0

◀ANC▶



출향인들을 만나 내 고향의 과거,현재,

그리고 우리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나의 살던 고향은'입니다.



오늘은 한국 연기 교육의 선구자이자

수많은 한류 스타들의 멘토인 목포출신

나상만 교수를 만나보겠습니다.



◀END▶



Q.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시는데 지난해 귀향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을까요?



우리 고향 특히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호남의 아름다운

유적들, 자연들 그런 이야기들을 사진과 글로 쓰기

위해서 내려왔습니다.



Q.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중심지 헐리우드에 연기대학을

설립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어떻게 이런 도전을 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렇게 우리나라에 소위 한류스타라고 일컬어지는

많은 배우들을 양성 시켰는데 이제는 한류 배우들이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배우들을

양성시켜야겠다 그래서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헐리우드에 대학을 만들게 된

거죠.



Q. 한국 연극계에서 목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남다르다고

하는데 어떤 생각이신가요?



목포는 우리나라 신극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김우진

선생님과 우리나라 리얼리즘 연극을 집대성한 차범석

선생님을 비롯한 연극의 도시입니다. 목포는

전세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우리나라 현대극에서

빠트릴 수 없는 소중한 고향입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꿈의 도시이다.



현대인들은 꿈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꿈이라는 것은

자기가 어렸을 때 여러 가지가 있겠죠. 인간은 누구나

자기 나름의 꿈을 꾸고 있잖아요. 그러한 꿈을 예술이,

문학이 보충할 수 있는데 저는 우리 상실해버린

현대인들의 꿈을 연극을 통해서 글을 통해서 또는 사진을

통해서 다시 꿈을 생각해볼 수 있는 꿈의 도시가 목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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