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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배를 타고 낚시를 하는 등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음주운항 사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해경이 음주운항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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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들이 배에서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해경 경비정이 낚시어선에 서서히 접근합니다.
음주운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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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호 끝날 때까지 후 불어주십시오 시작. 더더더더더
예 패스 나왔습니다. 이상 없습니다."
낚시어선 뿐만 아니라 차도선도 음주운항 단속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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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술 마시지 않았죠?) 네
(그럼 혹시 가글 하거나 매실차 마셨나요?) 아뇨 안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최근 3년동안 목포해경에 적발된
음주운항 선박은 43척입니다.
[S.U] 여름 성수기인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음주운항 단속건수가 전체에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어선이 가장 많습니다.
음주운항 사고도 5건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음주운항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김창규 목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경사
"해상에서 음주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대형
사고는 타인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서.."
해경은 또 구명조끼 착용과 승선원 명부 작성 여부 등
선박 운항 수칙과 안전 관리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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