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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조직 전면 개편..'신경제*신활력' 초점(R)

송정근 기자 입력 2022-07-13 08:00:26 수정 2022-07-13 08:00:26 조회수 0

(앵커)



민선 8기 광주시 조직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취임 전부터 대대적인 개편을

이야기 했던 강 시장은

신경제와 신활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 갈

조직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4국 체제인 전체 실국 단위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조직의 초점은

신경제와 신활력에 맞춰졌습니다.



주목을 끄는 부서는 단연

신활력추진본부입니다.



민선 8기의 핵심 키워드를

'활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는 부서로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약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서입니다.



(CG)신활력추진본부는 총괄과를 비롯해

도시공원과와 관광과, 수변레저과 등

4개과로 이뤄져 있고,

3급 공무원이 본부장을 맡게 됩니다.


추진본부는 복합쇼핑몰 유치와

영산강 익사이팅 벨트 조성 사업 등

광주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영걸/광주시 정책기획관

"신활력추진본부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 삶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외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



행정부시장 직속의 '광주전략추진단'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기치로 내건

민선 8기 슬로건에 맞게

내일기회도시팀과 3대 가치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에서는

시정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의 또다른 특징으로

부서 이름을 시민 친화적으로

변경했다는 점입니다.



뉴딜사업을 전담하는 팀을

'광주 1도 낮추기 팀'으로

관광 부서를 '스토리텔링 팀' 으로 바꿨고,

신활력추진본부 안에도 '이제는 됩니다' 팀 등

지금까지는 사용한 적이 없었던

명칭들이 사용됐습니다.



(현장음)강기정/광주시장

"팀 명칭들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그래서 팀장들이 명함을 드렸을 때

시민들이 오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보려고 조직 정비를 좀 했습니다."



새로운 조직개편안은

오는 15일 시의회 행자위와

25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됩니다.



조직의 3분의1 정도가 바뀔 정도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진 조직개편안이

시민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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