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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뚜렷' 방역당국 비상(R)

김영창 기자 입력 2022-07-12 20:50:22 수정 2022-07-12 20:50:22 조회수 1

(앵커)

줄어드나 싶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정부도 전국적인 재유행을 공식화했는데요.



광주전남 지역도 이달들어 1천 명대를

기록하는 등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수백 명대 수준이었던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대를 돌파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자릿수로 감소한 지 40여 일만에 도로

천명대로 늘어난 겁니다.



cg/5월과 6월 감소세를 보인 확진자수가

이달들어 늘기 시작하더니

일주일 새 2배 이상 껑충뛰면서

확산추세는 더욱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cg//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에게 전파하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급상승했습니다.



cg // 지난 2일 처음으로 광주의 감염 재상산지수는

1을 넘어서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습니다. cg//



전파력이 높고, 면역 회피 특성을 가진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종 BA.5 변이 검출률이

30~35%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성은 /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전체적으로 봐서는 새로운 변이,

그리고 이전 감염에 걸렸던 사람들이 항체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일단 당분간은

증가할 것으로 생각은 하는데..."



특히 감염에 취약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방격당국은 이 추세라면

코로나19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을

공식화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등 치료제 처방을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하는 등 백신 4차 접종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INT▶이달주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만약에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

저희가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도 검토를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느스한 방역의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방역조치 강화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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