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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특화단지' 도전과 과제(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7-07 20:50:04 수정 2022-07-07 20:50:04 조회수 0

◀ANC▶

민선 8기 광주전남이 상생 1호 공약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내걸었는데요.



김영록 전남지사가

시스템 반도체 분야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반도체는 크게 두 분야로 나뉩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세계 시장을 선점한 반면 비메모리 분야는 한참 뒤처져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주목하는 것은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



상생공약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시스템 반도체에 방점을 두고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수십 조의 투자가

필요한 메모리 분야와는 달리

다품종 소량 생산의 방식이어서

설계능력과 기술인력이 곧 경쟁력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시장 진입이 쉽기때문에 전남에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SYN▶ 김영록 전남지사

"(시스템 반도체는) 여러가지 반도체 관련 전후방산업도 있기때문에

그런 것들은 우리지역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유치할 것인가.."



하지만 불모지나 다름없는

반도체 산업 환경과 인력 양성 인프라가 척박한 것은

높은 벽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수도권에 몰려있는 반도체 산업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일은 중앙정부의

강한 의지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주,대구, 경북과 반도체 동맹을 맺고

지역대학에 반도체 학과 신설 등 인재 육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의 미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시스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



쉽지않은 여정이지만

민선 8기 전라남도가 강한 의지만큼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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