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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독주 놓고 반발 잇따라(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07-01 20:50:28 수정 2022-07-01 20:50:28 조회수 0


◀ANC▶
 민선 8기 시작부터 지방의회에서
볼썽사나운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잇단 선거 패배 이후 쇄신을 이야기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비롯된 일들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무안군의회가 280회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9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꾸려야하는
자리였습니다.

임시의장으로 의사봉을 잡은 최다선,
무소속 김원중 의원은 그러나
개회와 동시에 직권으로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9명 의원 중 7명이 소속된 민주당이
사전 조율을 통해 의장단을
독식하려 준비한 것에 제동을 건 겁니다.

◀INT▶김원중 의원/임시의장
"정의로운 민의를 반영하여 원구성을
하도록 동료 의원들이 심사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민선 8기 시작부터 민주당에서 비롯된
잡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남의 광역기초의회의 절대적 다수당인
민주당이 사전에 의장단을 결정하고,
본회의를 요식행위로 전락시키는 행위에
대한 문제제기입니다.

◀SYN▶
"일방적인 도의회 원구성을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민주당이 의장단을 사전 교통정리해도
본회의장에서 반드시 이탈표가 발생하고,
잡음이 이어지기 일쑤.

앞서 2020년 7월,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의 이탈표를
해당행위로 삼았던 민주당은 제명 등 대규모로
고강도 징계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전당대회, 전남도당위원장
교체를 앞둔 현 시점에서 민주당이 예전처럼
윤리심판원 가동 등 집안단속에 나설 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제 재선의 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은
최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로
운전을 했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지만,
당내 징계 등의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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