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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조유나 양 가족이 타고 다녔던
아우디 차량이 완도 신지면 해상에서 오늘 오후
발견됐습니다.
조 양 가족들이 차량 내부에 남아 있는지
여부는 내일쯤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양현승 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양현승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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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조유나 양 아버지 소유의
아우디 차량이 완도군 신지면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오후 3시 20분쯤 방파제 앞 해상에서
아우디 차량의 그릴 부속품 일부가
발견된 데 이어 오후 5시 12분에
차체가 수중에서 확인됐습니다.
방파제에서 80미터 떨어진 해상으로
가두리양식장 근처에 차량이 있었습니다.
발견당시 차량은 10미터 수심 아래
앞부분이 바닥 뻘층에 박혀 있고
트렁크 부분이 떠오른 형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수중과학수사요원을 투입해
차량번호는 확인했지만,
차량 대부분이 뻘에 묻혀 있는데다
차량 유리창틴팅이 짙어 내부 모습을
살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차량의 문이 잠겨 있는 점으로
미뤄 내부에 조 양 가족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일단 경찰은 수중수색을 통해
차량 트렁크에서 여행용 짐가방을
수거했습니다.
경찰은 해경과 협의해 내일 오전 10시쯤
차량을 육지로 인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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