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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 벌써부터 '물밑 경쟁' 본격화(R)

한신구 기자 입력 2022-06-20 08:00:23 수정 2022-06-20 08:00:23 조회수 1

(앵커)



대선과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2024년 총선을 향한

물밑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서구 을의 경우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사무실을 차리고,



일부 인사들의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18일 열린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국회의원들의

예산정책간담회 ...



지역 국회의원들 사이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김경만 의원이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광주 출신으로

내후년 총선 광주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로 그날

서구 을 지역에 사무실까지 차리며

총선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INT▶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좀 더 솔직하게 좀 더 세밀하게 목소리를 듣고 더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서구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 서구을은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지역구 ..



그렇지만

지난 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데다,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과정에서

민주당과 다른 입장으로 복당이 쉽지 않은 상황



바로 이 점 때문에 김 의원을 비롯해

지난 총선에 출마한 인사와 검찰 출신 등 ..



여러 후보군들의 하마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강은미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역시

광주 서구가 지방의원 시절 지역구여서

차기 총선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INT▶강은미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광주시민이 왜 그렇게 투표율이 낮았고,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것들을 우리 광주 국회의원들이 함께 살펴보고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



오는 8월 당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설치를 결정하는 등,



공석인 지역 위원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달 하순,

늦어도 다음달 시작될 지역 위원장 공모가



차기 총선을 노리는 입지자들의

1차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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