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서해 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이 자진 월북했다고
발표했던 해경이 기존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020년 9월 인천시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47살 이 모 씨의
월북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밝히고 이 씨 유족에게
사과와 함께 당시 동료 진술 등 관련 수사 정보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해경은 이 씨 실종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군과 정보당국의 첩보를 근거로
이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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