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을 사칭해
수십억 대 사기를 벌여온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베트남 호치민 등에 사무실을 두고
해외 번호를 국내 번호인것처럼 조작한 뒤
62명에게 20억 원 상당의 돈을 빼앗은 혐의로
A 씨 등 2명을 검거했습니다.
A 씨는 "해외 물품대금이 결제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해온 피해자들에게
검사를 사칭하며 범죄에 연루된 혐의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가상계좌에 돈을 입금하라고
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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