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6.1 지방선거가 모두 끝났습니다.
목포MBC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집중보도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당선인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김영록 당선인은 재임기간 내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김영록 당선인은 이제 몇명 안되는
야당 광역단체장이 됐는데요. 새 정부를 상대로 한
김 당선인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 그리고 재선 국회의원
경력까지 갖춘 김영록 당선인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농식품부 장관을 맡은 뒤
민선 7기 전남지사로 돌아왔습니다.
◀INT▶ 김영록 당시 농식품부 장관/2018년 3월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 직원들이 든든하게 일을 해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행정공백이 없도록..."
김 당선인은 이후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누적 30개월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신안해상풍력발전 단지 추진과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빠지면서 김영록 당선인은 이제 야당 단체장으로서
정치력의 시험대에 오른 셈이 됐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도 유치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도 만들어내도록
신명을 바쳐서 일하겠습니다."
중앙당 지원이 거의 없었던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과 접전을 벌였던 지역의
민주당 후보들을 총력 지원했던 김영록 당선인.
호남 정치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던 만큼
재선 도지사를 발판 삼은 향후 정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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