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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감 당선인 곳곳에서 'DJ 돌풍'(R)

박종호 기자 입력 2022-06-02 20:50:21 수정 2022-06-02 20:50:21 조회수 0

◀ANC▶



전남교육감 선거에서는

김대중 후보가 현직 교육감을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김대중 당선인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두 승리해 말 그대로 'DJ 돌풍'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은 올해초만 해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도전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선거운동 시작이후 인지도와

지지도를 서서히 넓혀갔고 결국 전남 교육감 당선증을

거머쥐었습니다.



김 당선인은 목포 정명여고에서 교사 생활

시작했는데 전교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5년만에 해직됐습니다.



이후 목포시의원과 목포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우여곡절끝에 해직 30년만인 지난 2019년

목포제일중학교 교사로 복직했습니다.



그리고 3년 뒤 이번 지방선거 출마해

전남교육감에 당선됐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점도

득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이야기도 있지만



기본소득 도입 등 유권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제시가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

저는 도민들을 만나면서 지금 어려워진 전남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또 저희가 제시했던 공약을 우리 도민들께서 이뤄줬기 때문에

저를 당선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민들은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이 교육불균형 해소와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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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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