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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소세 따라 일부 시설 운영 종료(R)

우종훈 기자 입력 2022-06-01 08:00:26 수정 2022-06-01 08:00:26 조회수 7

◀ANC▶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햇수로 3년동안 코로나 방역 전선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왔던 시설들도

임무를 완수하고 운영 종료에 들어갔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END▶



광주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2020년 2월.



이 확진자가 찾은 병원에 내려진 동일집단 격리, 코호트 조치로

30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격리되고부터

소방학교 생활관은 외부 접근이 차단된 공간이었습니다.



이후 이곳은 증상이 약한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소로 운영돼 왔는데,



재택 치료가 늘고

최근에는 확산세도 꺾이면서 생활치료센터 격리 인원은 급감했습니다.



(스탠드업)

"한때는 환자 1백 10명으로 가득 찼던 생활치료센터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지막 환자 2명까지 퇴소하면서 운영 종료를 맞이했습니다."



3개월전 명절 연휴만 해도 검사를 받으려는 5천 8백여명의 시민들로

밤까지 긴 줄이 만들어졌던 광주시청 임시선별진료소.



최근에는 하루 검사 인원이 1백명 이하로 줄면서 의료진도 한 명만 남았는데,



이 임시선별진료소도 520여일간의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INT▶ 채종강 광주광역시 임시선별진료소 지원팀장/

"여기 수천명의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검사를 받기 위해서 했는데

갑작스럽게 상황이 종료되고 하니까 지난날들이 꿈처럼 그렇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진료소의 운영은 종료되지만

광주 다섯개 자치구 보건소와

전남 시군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는 계속됩니다.



◀INT▶ 이정수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과/

"충분히 우리 자치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가능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광주*전남 코로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하루 평균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는만큼

개인 방역 수칙은 여전히 중요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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