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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수 토론회' 공약 실현 가능성 쟁점(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5-25 20:50:32 수정 2022-05-25 20:50:32 조회수 1


◀ANC▶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토론회위원회가
주관하는 장흥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목포MBC에서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장흥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무소속 정종순 후보 공약에 대한 공방으로
시작했습니다.

정종순 후보 공약은
매년 어린이날은 18세 이하 군민에게,
어버이날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것.

민주당 김 성 후보는
코로나19 지원금 지급이 먼저라며
정종순 후보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INT▶ 김성 장흥군수 후보
"코로나 2년 동안 지속됐는데 그동안
수없는 군민들이 코로나 위로금
지급하라고 했는데..."

◀INT▶ 정종순 장흥군수 후보
"차별 지원을 했기 때문에 금액은
타 시군에 못지 않게 지원했고요."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무소속 사순문 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놓고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INT▶ 김성 장흥군수 후보
"(예산이)평균 보니까 연 7%정도 늘어났고
1조원으로 20% 늘리는 것은 대한민국에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사례입니다."

◀INT▶ 사순문 장흥군수 후보
"공모사업이나 중요한 국가추진사업들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하고..."

상대 후보의 공약집까지 들고나온
후보들은 공약의 진정성을 따져묻기도,
칭찬하기도 하면서 복잡한 셈법을
드러냈습니다.

◀INT▶ 정종순 장흥군수 후보
"청년 임대주택 3백 세대를 지어보자는
이런 사업을 제가 군수되서 반드시
그 좋은 공약은 제 공약과 같이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INT▶ 사순문 장흥군수 후보
"실현 가능성에 대한 판단을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실현 가능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추진하고 싶어하는 공약도 집어넣었습니다."

토론에서는 수년째 최하위에 머문
장흥군의 청렴도에 대한 책임론,
전현직 군수의 재직 당시 측근이나 직원 비리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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