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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수 토론회 '창과 방패 기싸움'(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5-24 20:50:31 수정 2022-05-24 20:50:31 조회수 2

◀ANC▶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토론회위원회가

주관하는 무안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목포MBC에서 열렸습니다.



무안군수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토론회도 창과 방패의 기싸움이 펼쳐졌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VCR▶

현직 군수 출신의 무소속 후보와

지난 선거때 석패한 또다른 무소속 후보,

바람몰이에 나선 민주당 후보,



토론회 초반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무안의 미래 성장 중심지 무안국제공항

일대 개발에 대해선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SYN▶ 정영덕 후보(무소속)

"공항 인근에 통합신청사를 유치하고 공항연관산업 종사자가 거주할 수 있는 1만 신도시 조성을"



◀SYN▶최옥수 후보(민주당)

"공항 주변 신도시 구축은 아직 불필요한 사안이라 판단됩니다. 현재 무안-망운간 교통망도 충분하게 갖춰져 있고"



◀SYN▶ 김산 후보 (무소속)

"일반 생활권,그리고 경제권이 통합된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것이 저의 미래 비전입니다."



각 후보들은 주도권 토론부터

상대 후보의 약점을 들추고 공격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SYN▶정영덕 후보 (무소속)

"일부 복도통신을 들어보면 내가 군수를 만들어줬는데 왜 내 부탁을 안들어주냐고 하고 억압하기때문에 승진시켜준 사무관이 있습니다."



◀SYN▶김산 후보 (무소속)

"인사에 관한 부분만큼은 추호도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SYN▶ 정영덕 후보(무소속)

"최옥수 후보님 같으면 빚이 6억이 넘어갑니다."



◀SYN▶최옥수 후보 (민주당)

"정영덕 후보님, 김산 후보님처럼 집도 지어보지않으셨고 크게 사업도 해본 경험이 없으시죠"



◀SYN▶ 최옥수 후보(민주당)

"코로나방역19로 인해 술판, 그 다음에 AI 방역에 가서 청둥오리를 드신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SYN▶김산 후보(무소속)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직원들이 추운 날씨에 근무하고 있을 때 밥을 대접한 그 죄밖에 없습니다."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선 세 후보 모두 일방적인 이전 강행은 수용할 수 없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습니다.



현안에 대한 세 후보의 차별성은 돋보였으나 정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과 공방이 아쉬운 토론회였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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