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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공천 평가 '엇갈려'.. 새정부 국정만족도↓(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05-19 20:50:17 수정 2022-05-19 20:50:17 조회수 4


◀ANC▶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여전히 전남 서남권은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천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0대 미만 유권자들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 8회 지방선거 양상은
전국적으로 보면 새 정부 견제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전남 서남권 분위기는 다릅니다.

목포와 여수 MBC 공동 여론조사에서
서남권 8개 시군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인색했고, 목포와 무안의
부정적 여론이 두드러졌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습니다.

장흥군과 완도군, 진도군은
응답자 70% 이상이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었고,
목포와 무안, 영암, 함평도
60% 중후반대의 민주당 지지세가 나타났습니다.

눈 여겨 볼 부분은
20대 미만의 국민의힘 지지도입니다.

18세에서 29세 사이 응답자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목포와 신안, 함평,
완도, 진도는 2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잡음이 많았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정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을 물었습니다.

신안, 함평, 완도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목포와 영암, 진도는 40% 이상이
민주당의 공천이 공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론조사가 이뤄진 전 지역에서
민주당 공천이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평가가
민주당 지지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8천명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겪은 목포,
현직이 공천에서 배제된 무안,
재경선 파행을 겪은 장흥과 영암은
민주당 공천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목포는 60대 이상,자영업자와 주부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층으로
분류됐고,

나머지 지역도 50~60대 이상,
1차산업 종사자와 주부, 자영업자 계층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목포MBC와,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무선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퍼센트 포인트입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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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조사의뢰: 목포MBC, 여수MBC
조사실시: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일시: 2022년 5월 15일~17일
조사대상: 전라남도 목포시, 무안군, 장흥군, 영암군, 신안군, 함평군, 완도군, 진도군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조사(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표본크기: 목포시 502명, 무안군 500명, 장흥군 500명, 영암군 500명, 신안군 500명, 함평군 500명, 완도군 500명, 진도군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 목포시 26.5% 무안군 29.2% 장흥군 27.7% 영암군 28.4% 신안군 27.3% 함평군 27.3% 완도군 30.7% 진도군 29.6%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 가중)
표본오차: ±4.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공천과정 공정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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