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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입니다.
민주당 후보 일색인 전남에서 정의당은
여러 곳에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냈는데요
오늘은 배진교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정의당의 전남 선거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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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정의당의 이번 지방선거 선거전략과
목표, 간단하게 말씀해주시죠.
네, 지난 대선은 기득권 양당의 극한 대결 정치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는
대한민국의 다당제 연합정치로의 정치 변화도 크게
요구하셨습니다. 정의당은 제3당으로서 대선 때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다당제 정치로의 변화를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의당의 역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3당으로서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 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와
14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그리고 120여 곳의
기초의원 후보를 출마 시켰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수의 기초의원을 당선 시켜서 다시 한번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튼튼한 뿌리를 내리는 그런
지방선거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2. 전남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정의당 후보가
몇명이나 출마를 했나요?
정의당에 있어서 전남과 목포지역은
전략지역입니다.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던
지역인 만큼 기초단체장 두 분, 영암군수 후보인
이보라미 후보와 목포시장 후보인 여인두 후보를
비롯해서 도의원 세 분, 기초의원 열 분이
출마했습니다.
3. 특별히 전남에 대한 선거전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전남지역은 30년간 민주당 1당이 독식해 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견제가 없는 곳은
부패한다는 말처럼 이제 새로운 전남, 새로운
목포를 위해서라도 견제할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고
견제할 수 있는 의원, 그리고 도민의 삶을 책임질
후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번
전남에서는 기초군의원 재선의원과 그리고 도의원을
지낸 영암군수 후보 이보라미 후보를 주목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보라미 후보는 이미
영암군민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은 후보입니다.
정의당에서는 호남의 최초의 기초단체장 이보라미
후보를 기대하고 있단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4. 민주당의 전남지역 공천 파동에 대해
위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천파동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견제 없는 권력은
부패한다라고 하는 사실을 오늘도 전남지역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 오기
전까지 여섯 지역에서 공천 잡음으로 인한 갈등이
매우 심각하고 지역 도민들, 또 목포시민들께서
우려를 표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전남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정당이 우세한 지역에서는 공히 같이
나타난다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결국은 견제하는 정당, 그리고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라고 하는 것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공천 갈등에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표심으로의
심판과 그리고 견제하는 정당들의 출현이 가능할 수
있는 다당제 정치로의 제도 개혁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지역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의당은 지난 대선에서 진보 정당으로서 가치를
많이 들고 나왔지만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제3당으로서 정의당의 역할을 우리
도민들께 설명드리고 정의당의 지지를 호소
드립니다. 정의당이 그동안 실망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습니다만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으로서 다시
전진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정의당에게 그리고 우리
후보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진교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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