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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 속에 민주당 전남지역 공천 확정 (R)

입력 2022-05-09 08:00:27 수정 2022-05-09 08:00:27 조회수 2

◀ANC▶



민주당이 목포시장과 영암군수를 마지막으로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민주당의 전남지역 공천은

경선관리 능력 부재로 '공천 참사'로 불릴 만큼

잡음이 많았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목포시장 경선은

당원명부 유출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이후

안심번호 100% 반영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경선 결과 김종식 예비후보가 강성휘 예비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영암군수 경선은

이중 투표 등으로 재경선이 치러졌습니다.



경선 결과 우승희 예비후보가 전동평 예비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영암군수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목포시장과 영암군수 경선 결과

발표를 마지막으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나설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22명을

모두 확정했습니다.(CG)



이 가운데 현 단체장이 재공천 된 곳은

목포와 완도 등 8곳이고 현 단체장이 패배한 지역은

영암과 강진 등 4곳입니다.



또 현 단체장이 컷오프 된 지역은

무안군과 장성군, 나주시 등 3곳입니다.(통합CG)



우여곡절 끝에 공천이 마무리됐지만

민주당은 전남지역에서 공천 참사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원칙한 경선 방식에

탈당과 보이콧이 속출했으며 경선 무효와

재경선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불러왔습니다.



또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의

재심 인용과 기각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와 대응 능력이 떨어지면서

불공정과 형평성 논란도 키웠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혁신을 내세웠지만 경선관리 능력 부족 등으로

결국 온갖 부작용이 잇따르면서

지역 민심 이반을 자초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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