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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5-09 08:00:26 수정 2022-05-09 08:00:26 조회수 0


◀ANC▶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출사표를 낸
전남지사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진보당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VCR▶

1. 시청자분들께 민점기 후보님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저는 어릴적엔 소년농부로 청소년기엔
배달 노동자로 살아와서 땀의 소중함을 잘 압니다.
공무원노조 초대 전남본부장을 하면서 전자 견적
입찰되는 공직사회 개혁에 앞장섰습니다. 광주전남
진보연대 상임 대표를 하면서는 철거위기에 놓인
518 사적지인 구도청을 지켰습니다. 무엇보다
빼어난 전남의 자연 환경과 문화 유산을
사랑합니다. 시를 지어 노래해 왔습니다. 남도사랑,
진보정치의 한길을 뚜벅뚜벅 직립보행 해 온 저
민정기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도민의 땀이 빛나도록
하겠습니다.

2. 거대 정당 후보 사이에서 후보님만의
선거 전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공무원 노조 조합원인데요. 민주노총 후보로서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농민의 지지도 받고
있는 후보입니다. 그래서 노동자, 농민들의
조직적인 득표활동을 통해서 세를 확산해 가려고
하고 있고요. 또 노동운동, 진보 운동 과정에서
많은 도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하는 사람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해온 경험을 살려서 현장감 있고 생동감
넘치는 활동을 통해서 승리하고자 합니다.

3. 현재 전남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민주당 독점 전남도정 30년동안 전남 인구
70만명이나 줄었습니다. 지방소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농촌이 가장 시급하죠. 그래서 청년 농민
10만명을 10년 동안 육성해서 월소득 300만원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농민수당 지금 5만원 받고
있는데 임기 내 50만원으로 올리고요. 중앙정부에도
50만원 이상 농민수당 요청하겠습니다. 직불금
못받는 농지가 28%나 되거든요. 구제 방안
마련하겠고요. 농지는 농민들이 사용해야 합니다.
농지 투기 근절하기 위해서 전남형 농지 전수조사
단행하겠습니다.


4. 선거운동하시느라 요즘 많이 피곤하시죠?

작년부터 장기전을 치르다보니까 피로가 쌓이긴
합니다. 하지만 매우 즐겁고 힘차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군을 돌면서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십니다. 윤석열 정부 역주행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힘만 가지고는 시원찮하다. 진보당이 함께
나서달라. 민후보가 나서달라 이런 말씀 들을 땐
어깨가 으쓱해지기도합니다. 또 한편으론 민주당
아직 정신 못 차려서 이번 보니까 경선과정에서도
말썽 많이 부리는데 전남이 떨어진다 탄식하는
분들도 계셔서 이분들의 아픈 마음까지도 보듬고 그
상처를 진보당이, 저 민점기가 매꿔드려야겠구나
하고 다짐합니다.

5. 마지막으로 전남도지사 후보로서
도민들께 각오 한 말씀 해주시죠

도민 여러분, 민주당만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적폐,
퇴행 막아내기 어렵습니다. 박근혜 퇴진 탁핵
촛불을 주도했던 저 민점기와 진보당이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 막아내겠습니다. 고인물, 민주당의
복성과 오만도 바로잡아야 합니다.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싹쓸이 독점 정치 바꿔야 합니다. 특정
기업, 특정 계층 편드는 지방정치, 불통 전남 도정
고쳐야 합니다. 저 민점기에게 기회를 주십쇼. 평등
생태 전남 건설로 1%의 부자들과 투기꾼들의 욕심이
아니라 전체 도민의 땀이 빛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보당 민점기 전남지사 후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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