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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지역축제 '시작'(R)

박종호 기자 입력 2022-05-02 08:00:35 수정 2022-05-02 08:00:35 조회수 0

◀ANC▶



내일(2)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이 일부 해제됩니다.



지역민들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대하며

5월의 첫 주말을 보냈는데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이 달부터는 지역축제도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주말을 맞아 목포 평화광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아이 손을 잡고 걷거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시민들.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어느덧 코로나19 이전으로

한 걸음 다가선 모습입니다.



[S/U]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실내외 어디서나

반드시 착용해야만 했던 마스크.



5백 66일 만에 공원 등 야외에서는

마스크 없이 산책이 가능할 만큼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됐습니다.



◀INT▶ 정수연 시민

"강아지랑 같이 산책할 때 같이 뛰면 숨이 차고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마스크를 벗고 산책하면

더 숨쉬기 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거리두기가 본격 완화되면서

지역 축제들도 이미 시작했거나

잇따라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열린 함평 나비축제는

휴일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또 완도에서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오는 8일까지 열리며, 5일부터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도 펼쳐집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축제가 시작되면서

침체된 지역 경제도 조금씩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INT▶ 정병윤 지역민

"기대감이 크죠. 그동안 저희같은 경우도 갇혀있다보니까...
저희도 장사도 하다가 코로나19로 많이 안되고 그랬는데

이제 풀리니까 기분이 좋죠."



사실상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마지막이었던 하루.



대부분의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여전히 착용하는 등

상황에 따른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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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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