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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동부본부 확대 선거 이슈 조짐(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5-02 08:00:34 수정 2022-05-02 08:00:34 조회수 0

◀ANC▶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의 조직 확대 이슈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부상하는 분위기 입니다.



의회에서 논의가 재점화 되고 있고

도지사 선거 후보군들도 주요 공약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이번 선거때 확실히 조직의 틀을 구체화 해야 한다는

지역의 요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착공 6개월째, 전남도청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설 곳에

바닥 골조공사가 한창입니다.



이제 만 1년 후면 550억원이 투입되는 대공사가 마무리되고

청사가 가동될 예정이지만,

정작 이곳에 어떤 부서가 들어오고 무슨역할을 하게될 지

조직의 청사진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전라남도는

직원들의 의견과 지역에 요구되는 기능 검토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여론과 의회의 의견을 반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본청에서 분리되는 것을 꺼리는 직원들의 심리도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도의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청사진을 확정하자는 논의를 서두르고 있는 배경입니다.

◀INT▶

"3개 실국 이상을 배치하고 300명 이상이 근무할 수 있도록

동부본부의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신청사의 조직은 도지사 선거전의 핵심 이슈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통합청사를 500명이 근무하는 명실공히 2청사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노동국 신설등 구체적인 조직 구성안을 내놓으며 동부의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INT▶

"(행정적)관리, 통제, 시군간의 조절 이런부분에 손을 놓고 있다.

도정의 공백상태가 동부권에서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이정현 후보도 전라남도의 미래 전략등 핵심 기능을

동부권 통합청사에 둬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공약화 할 계획입니다.

◀INT▶

"해외 투자자들의 정보,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미래투자정보,

정부부처의 장기미래전략, 미래전략본부(입지를)

가장 비중을 두고 있고"



통합청사의 세부적인 조직은

민선 8기 출범 후 첫 조직개편이 예상되는 오는 7월쯤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Closing)

통합청사에 어떤 부서가 오고, 어느 정도 인원이 배치될지를 두고

시민들도 갈수록 민감하게 바라보는 분위기입니다.



한달 남은 선거전의 뜨거운 의제가 될 수 밖에 없는 배경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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