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봄 축제의 대명사인 함평나비대축제가
어린이 날을 일주일 앞두고
오늘(29)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 축제들이
3년 만에 잇따라 재개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2개의 대형 꽃탑을 중심으로
거대한 화원이 펼쳐졌습니다.
거대한 자연을 하나하나 담아낸 정원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어린이들의 나비 날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함평나비대축제가
개막했습니다.
SU//함평나비대축제는 벌써 24회째로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의 나비로는 '호랑나비'가 선정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축제장에서는 자운영과 꽃양귀비, 유채,
사피니아 등 봄꽃 50만송이와 22만마리의
각종 나비를 볼 수 있습니다.
◀INT▶김성은
꽃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시원선선해서 너무 좋습니다.
◀INT▶추순자 양영주
(축제장이)어마어마한 규모고 아주 열성을
다해서 만들어 놓은 축제장 입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된 지 3년만에 열리는
축제여서 더욱 반가운 '함평나비대축제'
그래서 이번 축제의 주제어에는 '희망'이
강조됐습니다.
◀INT▶이병용 함평군수권한대행
다른 봄축제들이 코로나로 다 취소됐지만,
저희 함평군은 지역경제를 위해 나름대로
지금까지 준비해왔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일상화에 따라
5월 1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나비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로 1백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인
5월5일부터 어버이날인 8일까지는
풍성한 체험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