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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8)지사 현직 '강세' 교육감 오차범위 내 접전(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4-27 20:50:28 수정 2022-04-27 20:50:28 조회수 2


◀ANC▶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MBC가 실시한 전남 서남권 5개 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석 달 전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도지사는 현직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도교육감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이번 여론조사에서
목포와 무안,영암,강진,장흥 주민들은
차기 전남도지사로 김영록 현 지사를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CG)

김 지사는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
"호남이 이끌어나가는 국민 대통합의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저 김영록이 기꺼이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가겠습니다."

석 달 전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눈에 띄는 건 국민의힘이 약진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의
출마가 점쳐졌던 석 달 전에 비해
출마를 공식화한 이정현 전 의원은
두 배 이상의 지지율을 올렸습니다. (CG)

◀INT▶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국민의힘)
"전남의 변화를 위해서 나섰습니다.
한 번은 전환점이 있어야 합니다.
6.1 지방선거가 바꿀 기회입니다."

김영록 후보가 모든 연령대에서 앞섰지만,
이정현 후보는 20대 젊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CG)

보수 정당 후보로는 호남에서 처음
재선 국회의원을 했던 이정현 후보가 동부권에서
표심을 얼마나 끌어모을지도 관심입니다.

(화면전환)

차기 도교육감 선호도에서는
장석웅 현 교육감이 김대중 현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을 오차범위 내인 4.1%p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CG)

연령별로는 장석웅 후보가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김대중 후보를 앞섰습니다.

◀INT▶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그동안 우리가 함께 일군 소중한 혁신의
씨앗이 헛되지 않게 아이들의 더 큰 성장으로
단절없이 이어지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월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장석웅 후보의 지지율은 3.8%p 하락,
김대중 후보는 16.8%p 상승해
오차범위 내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INT▶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미래 교육으로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 소멸도 막겠습니다. 1호 공약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에 앞장서겠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경우도 26.6%로
도교육감 선거는 여전히 낮은 관심도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목포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유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1.9퍼센트 포인트입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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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조사의뢰: 목포MBC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2년 4월 20~22일
조사대상: 전라남도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무선 89.8%, 유선 10.2%)
표본크기: 2,54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21.0% (12,110명 중 2,541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1.9%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투표 의향, 전남도지사/전남도교육감 후보 선호도, 정당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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