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 열리는 '2022 양궁월드컵'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숙소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2022 양궁월드컵 2차 대회'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
관중석에 폭발물이 설치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SYN▶
"본 경기장에서 수상한 가방이 있다는 신고 접수. 폭발물 또는 화생방
테러가 의심되니 남부경찰서 및 경찰특공대는 현장 출동 바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급히 관중들을 대피시키고,
군인들이 관중석을 통제한 상태로
긴급 폭발물 제거작업에 나섭니다.
양궁월드컵대회 중 생길 수 있는
폭발물과 드론 등의
테러를 가정한 합동 대테러훈련입니다.
◀INT▶이동건 / 광주경찰청 기동대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국제적으로 선수들과 경기를 보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양궁 월드컵 대회는
양궁 종목 기준으로 세계 3대 빅이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38개 나라가 참가하고,
안산과 김제덕 등
380여 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칩니다.
(스탠딩)김영창 / seo@kjmbc.c.o.kr
"2022광주양궁월드컵대회는 다음달 16일부터
공식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7일 간 펼쳐집니다."
숙박난 해결을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호텔 등 5곳은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머물고,
인근 지역의 숙박업소 등을 확보해 방문객을 맞을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자원봉사자에 100여명이 지원했고,
대회 입장권 예매율은 40%에 이릅니다.
양궁월드컵 결승전은 광주여대 운동장에서 열리고
관람객 900여명이 함께 볼 수 있습니다.
◀INT▶차윤중 / 광주시 양궁월드컵TF팀장.
"코로나19로 지친시민들께서
이번 광주양궁월드컵에 찾아오셔서 모처럼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광주시는 한차례 대테러 훈련을 하고
2022광주양궁월컵대회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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