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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첫 주말.. 일상 회복 기대(R)

입력 2022-04-25 08:00:23 수정 2022-04-25 08:00:23 조회수 1

◀ANC▶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첫 주말과 휴일,

전남 곳곳에는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모두들 일상 회복 기대감에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첫 휴일, 함평엑스포공원입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북적이던

선별진료소는 텅 비었고



대신 공원에는 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이

이어졌습니다.



가족과 연인의 손을 붙잡고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아이들은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고

돛자리에 앉아 따스한 햇볕을 즐기는 이들에겐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INT▶ 김경록 / 나주시 송월동

"조금 더 홀가분해진 그런 느낌이랄까요?

가족끼리 야외에 나올 수 있어서 좋아요."



아름다운 꽃은 감상하며

코로나19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감도

날려버립니다.



◀INT▶ 김정애/ 영광군 법성면

"조심스럽게 마스크만 하고 있다가 나오니까

너무 활발하고 좋죠, 마음이. 날아갈것 같고

기분이 너무 좋아요."



유달산에도 봄기운을 만끽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목포의 대표 관광명소인

해상케이블카를 타려는 단체관광객들도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INT▶ 윤용주/ 광주시 동천동

" 딸이랑 같이 여행 왔는데 아주 좋습니다.

사람들도 좀 많이 늘어난것 같고 꽃도 아직

지지도 않고 많이 펴 있어서.."



지난 주말 남악에서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인원제한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대규모

야외 행사도 열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주말과 휴일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일상 회복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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