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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기초 선거구 가까스로 획정(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04-22 20:50:21 수정 2022-04-22 20:50:21 조회수 0


◀ANC▶
전남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조례안을
처리해야 할 전남도의회는 오늘 의결정족수를
채우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당장의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정이었는데, 의원들의 출석률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늘 오전 10시,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장입니다.

6.1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를
치르기 위한 선거구 획정안을
심의해야 하는데, 단 4명만 자리를 지켰습니다.

과반 출석, 과반 찬성의 의결 정족수를
겨우 맞춘 겁니다.

◀SYN▶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
"전원찬성을 하셨기 때문에 수정동의는
의제로 성립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시간 뒤, 선거구획정안을 최종 의결하기 위해
소집된 본회의장입니다.

58명 정원 가운데 15명이 사퇴해
남은 의원은 43명.

의결정족수는 43명 가운데 과반인 22명이
출석해 과반이 찬성해야 했습니다.

본회의 전 이미 10명의 의원들이
개인사를 이유로 휴가를 냈고,
출석했던 32명의 의원 중 9명은 자리를
비웠습니다.

결국 의결정족수보다 1명 많은
2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2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SYN▶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재석의원 23명 중 찬성 22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9명의 위원 가운데
4명이 사직해 5명만 남은 상태인데,
이 가운데 2명이 나오지 않아 단 3명으로
심의*의결이 이뤄졌습니다.

◀SYN▶김정희 교육위원장
"개의에 앞서서 양해말씀 드리겠습니다.
이혜자, 윤명희 의원님은 의정활동 관계로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립니다

오는 29일 임시회 폐회를 앞둔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또다시 7일간의
자유시간에 돌입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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