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당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한

김산 무안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6월 지방 선거전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신설되는 지방의원 선거구엔

전략공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김산 무안군수가 결국

40년 정치생명을 함께 했던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음해성 투서만으로 공천 배제하고

재심 청구마저 기각한 민주당 행태를

김산 죽이기라고 비난했습니다.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군민들의 선택을 당당하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 김산 무안군수

"이는 누가 봐도 명백한 공천 학살입니다.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의

선택권이 철저히 무시되고 선거때마다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무안군민들을 능멸한 정치패륜 행위입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컷 오프, 경선 최종 후보자들을

수요일까지 확정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순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기초의원 경선 후보는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시군의원 선거구와

의원 정수를 원포인트 처리한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6월 지방선거에 나설

최종 공천 후보 결정은

다음 달 초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번 지방선거부터 신설되는

지방의원 선거구는 전략공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 일정을 감안했을 때

경선 자체가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