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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을 제외하면, 2년여 동안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습니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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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얼어 붙었던 도심이
따뜻해진 날씨만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문은 열었지만 손님이 없어 사실상 휴업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점포들에는 친구, 가족과 밖을 나선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INT▶ 신호성/ 광주 첨단동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백신 접종을 추가적으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저희가 거리를 거닌다거나 아니면 카페에 들어가서
맛있는 음료를 마실 수 있으니까 너무 기쁘고 너무 좋습니다."
실, 내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면
2년 여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됩니다.
[투명CG] 현재 자정까지인
식당, 카페 등의 영업은 24시간 동안 가능해지고,
사적 모임이나 대규모 행사, 집회 인원의 제한도 없어집니다.
코로나 확산 우려로
집과 강의실만 오가야 했던 대학생들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INT▶ 송주환/ 대학생
"전체 대면이 아니라서 1학년만 만나고 그랬는데
선배님들도 만나고 싶고 또 같이 '과팅'도 하고 싶고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거리두기 해제가 반가우면서도
직원 구하기가 힘들어진 탓에 바쁜 주말, 휴일을 보냈습니다.
◀INT▶ 김선정/ 자영업자
"인건비도 많이 오르고 또 영업시간이 풀린만큼 일할 사람 구하는 곳도 많아요.
그런 부분에서 사람 구하기 힘들어졌어요, 지금요.”
방역당국은 현행 1등급인 코로나 감염등급을
다음주 2등급으로 조정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7일간 격리의무는 유지되는 등
현행 관리체계는 별도의 지침이 있기까지 이어집니다.
◀SYN▶ 문영훈/ 광주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4.15. 언론브리핑)
"아직 코로나 위기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시민 여러분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일상 회복과 더불어 코로나 확산도 막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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